행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외로움입니다. 행복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외로움은 흔하고 상당한 장애물로 여겨집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친밀한 연대감이 필요합니다. 툭 터놓고 말할 수 있고, 어딘가에 소속됨을 느끼며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행복한 인생이란, 강한 연대감이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혼자 있는 것과 외로운 것은 같지 않습니다. 외로움은 무기력하고 집중하지 못하며 불쾌합니다. 바람직한 고독은 평화롭고, 창의적이며 개인 본연의 기운을 회복시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외로움이 어떤 양상인지 정확히 알게 되면 이를 관리할 방법을 찾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외로움의 7가지 유형 1. 새로운 상황에서의 외로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타지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있..
자신감이 없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본인의 탓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낮은 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복합적이며 사람마다 서로 다른 상호작용을 합니다. 유전자, 문화적 배경, 유년기의 경험 및 다른 생활환경 등이 요인입니다. 비록 개인을 형성한 과거의 경험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자신감을 더 얻기 위해 우리의 생각과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유전 그리고 기질 인간의 자신감을 형성하는 무언가는 태어나면서 우리의 뇌에 내장됐습니다. 이 말은 이러한 요인이 개인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개인의 자아상에 대해 비난해서는 안됨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연구에서는 우리의 유전적 형성이 자신감을 올리는 화학물질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세로토닌(행복과 관련된 신경전달..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본인의 소중함을 알며 본인이 원하는 것을 압니다. 그들은 본인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보탬이 될 공통적인 습관과 사고 패턴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존감 높은 사람들이 하지않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이 타인보다 가치가 덜 하다고 믿지 않음 자신감을 받쳐주는 근본적인 신념 중 하나는 '사람으로서 내 가치는 모든 사람들과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걸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삶은 보상을 공평하게 분배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누구에게도 있듯이 내 자신이 나를 좌우할 권리가 각자에게 있으며, 내 꿈을 추구하고 삶을 즐기며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방식으로 고유함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2. 스스로 회의감이 드는..
2017년 가족심리학(The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학술지 논문에 의하면 체벌이 얼마나 해로운지를 보여줍니다. 이 논문에서 16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50년의 메타분석 연구를 종합했습니다. 텍사스 대학 인간발달학 부교수 엘리자베스 게르쇼프, 미시간 대학 사회복지학 부교수 앤드류 그로간에 의해 이 분석이 수행됐습니다. 결과에 의하면 체벌(공개적으로 필요이상 체벌하는 것)은 상당히 해로운 결과를 야기했습니다. 발간물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따라서 체벌은 부모가 흔히들 바랐던 결과와 정반대로 작용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체벌이 학대와 비슷한 부정적인 결과와 관련됨을 보여줍니다. 다만 학대보다 약간 낮은 정도입니다.' 연구진은 체벌의 영향을 정신적 건강과 행동적 결과..
과거에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를 객관적으로 본다고 해서 현재의 나에게 상처에 대한 면역이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내 주위에 남에게 상처주는 사람이 오래 머무르는 한 나는 계속 다칠 수 있습니다. 받은 상처를 다루는 과거의 내 방식은, 내가 지속하길 바라는 진정한 치유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몇 가지 대처를 포스팅하겠습니다. 1. 상처주는 공격이 무엇인지 인지하기 고의적인가? 고의가 아닌가? 나를 이해못하기 때문인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내 마음에서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본능적으로 나오는 반응은 대부분 나의 진짜 생각을 알려주는 좋은 지표입니다. 그러나 나의 과거로부터 튀어나온 오래된 반응이 아니라는 게 확실한지..
자기애가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 1. 자기의 감정을 살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감정에 대해 무시하거나, 표현하거나..이 두 가지 중 하나를 하며 살아가는 듯합니다. 종종 두 가지를 모두 하기도 합니다. 참을 수 있을 때까지 감정을 숨키다가, 이내 분출합니다.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은 뭔가 다른 듯합니다. 그들은 각 감정을 의사소통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며 감정을 찬찬히 분석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감정은 성가신 걸림돌이 아니라, 자아 발견으로 통하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2. 비난보다 해결을 선택한다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은 책임져야 할 누군가를 찾는 대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습니다. 그들은 비난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압니다. 비난해봤자 불안..
짜증이 많은 사람을 대할 때, 일종의 전략을 가진 것과 가지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큽니다. 짜증을 내는 사람이 나와 가까운(사랑하는) 사이일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소개하겠습니다. 1. 침착하기 짜증이 잔뜩 나 있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첫번째 방법은 내가 침착해야 하고 그 사람에게 휘말려서는 안됩니다. 타인이 감정적 소용돌이에 있는 상황에서 내가 일목요연하게 따지려 하거나 주장한다고 해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2. 잠재적인 위험 파악하기 짜증을 내는 타인이 술을 먹은 상태에서 물리적 가해를 하려고 한다면 즉시 그 자리를 피하거나, 심각한 경우는 신고를 해야 합니다. 3. 타인의 의견을 이해한다고 표현하기 타인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한다고 침착하게 말합니다. '당신이..
삶이 공허하게 느껴질 때, 이렇게 느끼는 원인에 따라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가 달라집니다. 그 원인을 알아보는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1. 공허함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구멍이 뻥 뚫린 느낌에 가까운 공허함이 느껴진다면,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관대해지십시오. 이런 감정을 느끼는 본인에 대해 엄격해져서는 안됩니다. 감정을 떨쳐내려 하거나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허함의 이유가 사랑했던 사람이 떠난 것 때문이라면, 몇 년 간 슬퍼하는 감정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고통스럽기 때문에, 상실감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하겠지만 괜찮아지기까지 쉽지 않습니다. 떠나간 사람이 남긴 공허함이 사라질 때까지, 함께 그 감정과 살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때때로 성장하면서..
1. 팔짱 낀 채 뒤로 기대어 앉기 아무리 따뜻하고 위안을 주는 말이더라도, 팔짱을 낀 채 말했다면 완전히 다른 의미로 의사전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UCLA 심리학 교수 알버트 메라비안에 의하면, 우리가 말하는 것은 우리가 상대에게 전하는 의미 중 7%만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55% 이상이 신체언어로 전달된다는 것이지요. 한 예로, 의자 등받이에 기대 앉는 것은 방어적 또는 무관심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반면에 등을 일으켜세워 상대방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거나, 상대방의 어깨를 만지는 것은 '당신의 얘기를 잘 듣고 있다. 당신의 말은 나에게 중요하다'라는 뜻을 말해줍니다. 2. 크고 빠르게 말하는 것 좋은 신체 언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언가를 말할 때의 말투(어조)입니다. 메..
연애 중인데 내가 사랑하는 만큼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 주는지 확신이 없으신가요? 또는 열렬히 사랑을 주던 그에게서, 그를 떠나보내줘야 할지 그리고 이별해야 할지 생각하게끔 하는 사인을 느끼셨나요? 어떤 상황까지 가야 연인이 헤어져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마치 타인이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아는 것만큼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연인이 나를 아프게만 하고 고통을 주더라도, 내가 사랑했던 누군가를 어떻게 떠나보내야 할지 고민한다는 것은 참 두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면 어떤 징조가 보일 때 헤어지는 것이 맞고, 그와 멀어져야 하는 때가 언제일까요? 다음은 타인이 나를 사랑하는지, 나를 짜릿하게 하는지 잘 모르겠을 때, 본인에게 타인과 헤어질 타이밍인지 한 번 쯤 물어볼 만한 질문입니다. 1. 그 사람만을 생..
폭식증 위험요인은 무엇인가? 누구든지 폭식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발율이 더 높습니다. 100명 중 2명 정도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일수록 중년 여성보다 폭식증이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18~19세부터 폭식증이 유발됩니다. 연구진은 섭식 장애가 더 나이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했음을 현재도 발견하는 중입니다. 폭식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몇몇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존감이 낮거나 잘못된 본인의 신체상(body image)을 가짐 2. 스트레스가 되는 삶의 변화를 경험함 3. 약물 남용 경험이 있음 4. 우울증, 불안장애 또는 다른 정신건강질환을 진단받은 상태 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거나, 과거에 학대 또는 트라우마를 ..
강박장애와 건강염려증은 다른 질환이지만, 개인이 과도하게 본인의 건강에 대해 우려한다는 점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일부 있다고 해서 치료법이 같은 것은 아니므로 각각 다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문가가 말하는 강박장애와 건강염려증의 의외의 차이점을 담겠습니다. 1. 강박장애는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더 잘 통찰하는 경향이 있음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보다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 생각과 행동이 더 통찰력을 가집니다. 건강염려증인 사람들은 흔히 이러한 통찰력이 없으며 그들의 건강 문제가 전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강하게 밀어붙입니다. 2. 강박장애는 현재 드러나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음. 건강염려증은 건강 문제에 대해 상당히 두려움을 가지고 ..
불안형 애착이란? 불안형 애착을 가진 사람(이하 A)의 어린시절 양육자가 그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에 있어서 일관되지 못한 태도였을 때 불안정한 애착이 나타납니다. 양육자는 A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구에 주의를 항상 기울이지 않았으며, 그들이 반응하더라도 건성으로 하거나 엄격했을 것입니다. A는 양육자로부터 비일관성, 진실되지 못함을 경험했습니다. 양육자가 집중해주고 돌봐주길 바랐지만 그것을 A는 받지 못했습니다. A는 의존적이며 불안한 어린이였을 것입니다. A는 본인의 두려움을 진정시키기 위해 친밀함을 계속 갈구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치있는 사람인지 의문을 품으며 본인에게 뭔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A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할 것을 걱정합니다. 불안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 느..
회피형 애착 특징 회피형 애착(avoidant attachment) 유형의 사람들은 깊은 친밀감과 신뢰를 어려워합니다.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가까운 대인관계를 피하거나 방해하는 이유 및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그들은 관계가 너무 가깝다고 생각하면 멀어지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맺는 관계는 피상적이기 쉽습니다. 그들은 자주 본인의 감정에 대해 말하거나 알리지 않습니다. 본인의 감정들을 비밀로 숨기며 본인들조차 그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특히 나약감, 당황스러움, 실패감 같은 감정에 취약합니다. 회피형 애착인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거나 느낍니다. *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싫어함 * 독립적이며 혼자 힘으로 무언가 하는 것에 자랑스러워한다 * 사실 무언가가 그리 귀찮지는 않다 ..
사람은 살면서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감정적인 상처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상처 그 자체보다, 그 상처로 나는 어떻게 행동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다시 활기찬 생활을 하는 때로 돌아가고 싶으시겠지요? 또는 변화할 수 없는 과거의 일 또는 무언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싶으시겠지요? 자신의 상처에 대해 타인을 미워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일 것입니다. 그러나 타인을 원망하는 것은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이 문제인 이유는 비난하는 본인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누군가(직장상사, 배우자, 부모, 자녀)와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내가 그러지 않았다' 혹은 '그래서 어쩔건데?'라고 말한다면 분개심과 상처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