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와 건강염려증을 비교했을때 의외의 차이점입니다.

강박장애와 건강염려증은 다른 질환이지만, 개인이 과도하게 본인의 건강에 대해 우려한다는 점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일부 있다고 해서 치료법이 같은 것은 아니므로 각각 다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문가가 말하는 강박장애와 건강염려증의 의외의 차이점을 담겠습니다.

 

1. 강박장애는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더 잘 통찰하는 경향이 있음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보다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 생각과 행동이 더 통찰력을 가집니다. 건강염려증인 사람들은 흔히 이러한 통찰력이 없으며 그들의 건강 문제가 전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강하게 밀어붙입니다.

 

 

2. 강박장애는 현재 드러나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음.

건강염려증은 건강 문제에 대해 상당히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실제로 현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신체적인 증상에 대해 과하게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강박장애는 현재 신체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3. 강박장애의 공포는 미래가 원인인 경우가 많음.

강박장애에서, 질환과 관련된 공포는 전형적으로 다가오지 않은 미래가 원인입니다. 그 미래란 예를 들자면, 누군가와 접촉함으로써 내가 오염되면 아프게 될 것이라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강염려증인 사람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 증상에 대해 주목합니다.

 

 

4. 건강염려증인 사람들은 그들의 불안을 진정시키는 행동을 잘 하지 않음

강박장애는 손 씻기, 반복적으로 묻기, 온라인에서 답변 검색하기, 누군가에게 물어서 확인받으려 하거나 본인이 아픈지에 대해 알아내고 싶은 정신적 충동을 가집니다.

 

 

반면 건강염려증은 그들의 불안을 감소시키는 걸 목적으로 충동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5. 강박장애는 의학적 도움보다 심리적 도움을 찾는 경향이 있음.

강박장애인 분들은 건강염려증인 분들보다 본인의 불안에 대해 잘 알고있기 때문에, 그들은 도움 수단을 물색합니다. 강박장애인 사람들은 심리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청하기 쉬운 반면, 건강염려증인 사람들은 의학적 중재를 구하고자 하는 경향이 더 많습니다.

 

 

6. 각 질환은 뇌 활동이 다르게 나타남

단일광자 단층촬영(SPECT) 검사에서 두 유형의 사람들의 뇌 활동이 서로 다름을 보였습니다. 강박장애 유형의 경우 과전두엽 경향을 보였는데, 이것은 전두엽이 너무 많이 작동한다는 의미입니다.

 

 

뇌의 전두엽은 행동, 학습, 인격, 자발적 움직임과 관련돼있습니다. 그러나 뇌의 다른 영역에서는 건강염려증 유형이 더 활발했습니다. 건강염려증의 SPECT 검사는 섬 피질(insular cortex)의 활동이 증가됨을 보였으며, 이 영역은 몸의 감각을 인지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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