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훈육시 아이를 때리면 발생하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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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족심리학(The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학술지 논문에 의하면 체벌이 얼마나 해로운지를 보여줍니다. 이 논문에서 16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50년의 메타분석 연구를 종합했습니다.

 

텍사스 대학 인간발달학 부교수 엘리자베스 게르쇼프, 미시간 대학 사회복지학 부교수 앤드류 그로간에 의해 이 분석이 수행됐습니다. 결과에 의하면 체벌(공개적으로 필요이상 체벌하는 것)은 상당히 해로운 결과를 야기했습니다.

 

발간물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따라서 체벌은 부모가 흔히들 바랐던 결과와 정반대로 작용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체벌이 학대와 비슷한 부정적인 결과와 관련됨을 보여줍니다. 다만 학대보다 약간 낮은 정도입니다.'

 

연구진은 체벌의 영향을 정신적 건강과 행동적 결과 측면에서 몇몇 지표로 나타냈습니다. 그 결과 체벌을 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체벌을 받은 아이들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공격성 증가
*반사회적 행동 증가
*반항 등 외향적 행동 문제 증가
*소심해지는 등 내향적 행동 문제 증가
*정신적 문제 증가
*낮은 자존감
*부모와 적대적인 관계

 

부모는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며 체벌을 종종 정당화합니다. 그러나 체벌은 도덕적 내재화 능력이 낮아지는 것과 상당히 관련됨을 연구결과가 명백히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또한 체벌은 아이들의 인지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결과는 주기적으로 체벌받는 아이가 전전두엽의 특정 영역에 회백질이 감소(정신건강 장애, 인지수행 장애)한다는 최근의 뇌과학 연구와 일치합니다.

 

또한 뇌의 이 영역에 회백질의 범위와, 아이의 지능지수에 나타난 수행능력과의 상호관계가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시절 체벌받았던 성인은 그렇지 않았던 성인보다 체벌을 용인하는 경향이 더 많았음이 밝혀졌습니다. 체벌이 아이를 훈육하는 데 가장 최적의 방법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연구진이 발견한 어마무시한 결과가 신체적 학대의 경우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즉 아이들이 더 체벌을 받을수록, 아이들은 그들 부모에게 신체적인 학대를 당할 위험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성인으로서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되고 피곤하고 짜증이 나곤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분배하려는 무언가를 처리할 만한 인내심이 바닥나기도 합니다. 이 한계치에 도달해 아이가 부모의 통제력을 잃도록 만들어서 부모가 때리게 된다면, 부모는 체벌을 행했던 관성에 젖어 더 체벌하고 싶은 욕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체벌의 해로운 영향은 성인까지 지속돼, 삶의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 두 명의 결과는, 그들이 어린시절 당했던 체벌의 경험과 상당히 관련됐습니다. 그들은 성인이 되어 반사회적 행동 및 정신건강 문제가 있었습니다.

 

최근의 메타분석 결과는 주목할만큼 견고합니다. 그리고 개인 대상 연구는 분석을 포마해 매우 꾸준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체벌하는 부모는 때때로 이 관행을 포기하는 것에 저항합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잘 따르도록 만드는 다른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각 성장발달 단계마다 올바른 훈육방법을 전문가에게서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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