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아이 훈육 접근방법입니다.

아이를 어떻게 훈육할지 터득하는 것은 육아 중 가장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모든 부모들이 알거나 알아내듯이 육아는 그저 먹여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밤을 지새고, 지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안전하고, 친절하고, 존중하고 생산적인 인격체가 되도록 키우는 것입니다.

 

'훈육'이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가르치다, 훈련하다'의 뜻인 'disciplinare'로부터 기인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행동양식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고 상당히 힘듭니다. 왜냐면 아이들이 나쁜 행동은 부모를 심기를 건드려 소리지르거나 때리는 등 격분하는 반응을 만듭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가 최근 발표한 '건강한 어린이로 키우기 위한 효과적인 훈육' 이라는 부제의 정책 설명서에 의하면, 고함지르기와 때리기 같은 싫어하는 표현의 훈계 방법은 매우 나쁘다고 합니다. 그것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아이에게 장기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감적 훈육의 문제점

 

때림 당하는 아이들은 공격적인 행동, 정신적 문제, 급우 간 폭력, 약물 남용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때림을 겪는 아이들은 그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체화되고 폭력이 정당하다는 사고가 행동양식에 스며듭니다.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부모가 훨씬 더 폭력을 가하며, 온갖 종류의 문제를 아이에게 일으키지만, 때리기와 같은 체벌은 장래에 독립된 문제 위험요인이라고 설명합니다.

가혹한 언어훈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함지르기를 훈육으로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아이에게 정신건강 문제와 행동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때리기는 아이와의 관계를 해칩니다.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본인을 때리거나 폭언을 한다면 아이의 기분이 어떨까요?

 

그렇다고 해서 때림이나 고함 같은 체벌을 받은 어린이들이 모두 미래에 문제를 가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 엄격한 체벌을 당했으나 적응력이 강하고 행복한 어른들이 이를 증명할 것이니까요. 그러나 훈육으로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굳이 이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바람직한 훈육 접근법

아이들이 무질서하게 행동하고 반응하기 보다는, 규칙을 미리 가르치고, 긍정적으로 힘을 북돋아주는 방향으로 대해줍니다.

 

1.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아기들은 잘 울고, 유아는 호기심을 가지고 달려들며, 학령기 아이들은 때때로 혼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하고, 사춘기 청소년들은 그들의 독립됨을 내세우며 온갖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을 무시하거나 용납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가 울 때는 잘 달래주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훈육은 아이들이 어떤 성장발달기를 거치는지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의 성장기간별 특징과 과업을 주변의 전문가 또는 모임에서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2. 명확한 한계 설정하기
친절하고 안정된 행동에 대한 가정의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안돼' 라고 하면 해서는 안되도록 합니다. 가정마다 규칙이 다르지만, 모든 구성원에서 명확히 명시되고 알려져야 합니다.

 

3. 일관성 유지하기
무언가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게끔 해야합니다. 부모가 규칙에 전념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그것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즉 부모가 규칙을 설정할 때 매우 신중해야겠습니다.

 

4. 규칙을 위반할때 받을 예측가능하고 분명한 결과가 있어야 함
아이에게 '10초' 정도의 행동을 수정할 시간을 줄 거고 올바르게 안 하면 얻게 될 결과를 설명합니다. 여기서의 '결과'란, 아이들이 원치 않는 무언가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방으로 가서 반성하도록 한다면, 장난감의 유혹에 못 이겨 훈육이 효과없을 수도 있습니다.
벽을 보고 정해진 시간에 서 있으라고 하거나, 아이가 누리던 장난감 등을 잠시 가져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좋은 행동을 강화시키기
'너가 ~했으니 책을 더 읽어줄게', '~하니 참 멋지구나',  등으로 아이에게 칭찬을 하면, 아이들은 해당 행동이 가치있다고 생각하여 더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6. 부모의 요구와 반응에 유의하기
 아이때문에 화가 나거나 감정이 상했다면, 아이와 대면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일정시간 진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에 치우쳐 버럭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