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에서 노화,우울증,불안장애로 인한 기억력 저하를 치료했습니다.
- 우리 몸의 물질 반응
- 2019. 3. 13. 21:45
기억력 저하는 치매에만 있는 증상은 아닙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반갑지 않은 자연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분들에게도 기억력 저하는 발생하는데, 우울증 등을 포함하는 질환을 겪는 분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한 예로 2018년 Neurology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뚜렷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삽화기억(=일화기억)이 매우 나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삽화기억: 과거의 특정 사건을 회상하는 기억 유형. 즉 개인이 경험한 과거의 크고 작은 사건에 대해 공간적, 시간적 맥락정보를 회상할 수 있는 형태.
최근 캐나다의 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 병원 연구팀은 기억력 손실을 되돌릴 수 있는 새로운 물질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때의 기억력 손실이란 우울증과 노화에 관련됩니다.
기존까지는 기억력 저하 같은 인지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연구팀이 전 임상 시험을 한 이 새로운 물질은 기억력 손실을 빠르게 되돌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문제를 최초로 일으킨 뇌내 매커니즘을 근본적으로 고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팀은 연구의 가장 최근 결과물을 Molecular Neuropsychiatry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잘못된 시스템을 겨냥한다
글루탐산에서 합성됨-분비-시냅스후 GABA수용체에 결합함-시냅스후 수용체 활성화-염화이온이 시냅스후세포 내부로 통과함-과분극 발생-활동전위 발생 저해-신경세포의 흥분이 억제된다(뇌가 정상기능 하도록)
연구 초기에 연구진은 GABA 신경전달 체계의 세포수용체 활동이 중단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건강 문제에서의 GABA체계를 심각하게 다뤄왔습니다. GABA 체계는 특정 뇌세포와 그 활동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최근 연구진은 GABA체계에서 수용체가 손상되면 우울증 및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저하가 발생하기 쉽다고 믿고 있습니다.
진행중인 연구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수용체를 활성화시키고 결합하기 위해 일련의 분자들을 개발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근본적인 매커니즘을 회복시키고 기억력 저하 증상을 개선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새로운 물질은 조작된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인데 이것이 GABA신경전달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의사들이 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진정작용의 약물입니다.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전 임상 검사에서 연구진은 1회량의 새로운 물질을 스트레스로 인해 기억력이 손실된 실험쥐에게 투여했습니다.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기억 기능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과학자들은 15회 이상 이 과정을 반복한 후에 결과를 얻었습니다.
매커니즘을 수정하여 기억력을 개선하다
또 다른 시기에 연구진은 노화 관련된 기억력 손상을 모델로 하는 전 임상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경우에도 새로운 물질을 투여하자, 역시 기억장애가 금방 개선됐습니다.
또한 이 상황에서 표본의 인지수행능력은 80%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성인 초기의 젊은 수준의 양상이었습니다. 만약 연구진이 이 약물을 매일 투여했다면 긍정적인 효과는 2개월 이상 지속될 것입니다.
노화된 세포가 재성장하여 마치 젊은 뇌세포와 동일하게 보였고, 기억력 저하 증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뇌 문제를 고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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