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여러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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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구는 '부정적인 어린시절 경험(ACE: Adverse Childhood Experiences)'에 대해 정의하고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ACE의 예로는 학대, 가정폭력을 목격하거나 약물 남용 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 자라온 환경이 포함됩니다. 연구자들은 ACE가 개인의 삶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건강문제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린이가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신경발달이 방해되고 건강치 못한 대처매커니즘이 야기됩니다. 시간이 지나 이것은 정신 질환, 불능 그리고 연관된 문제로 이어집니다.

 

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 저널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어린 시절의 역경과 우울감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억제적 통제(inhibitory control)'로 알려진 인지 조절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즉 목표를 달성하고자 행동을 하는 능력,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입니다.

 

연구팀은 가설을 시험하기 위해 우울감이 없는 40명의 사람들과, 경도 우울 장애를 가진 53명의 사람을 소집했습니다.

연구 참가자들은 억제적 통제를 평가하는 전산테스트인 실행/비실행 임무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또한 어린시절의 부정적 경험과 최근에 겪는 스트레스를 설문받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참가자들 모두가 두뇌의 회백질 모양과 휴식 상태의 뇌활동을 검토하기 위해 fMRI 스캐닝 절차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시절의 상당한 부정적 경험을 참가자들이 정상수준보다 낮은 억제적 통제를 가지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디폴드 모드 네트워크(DMN: Default Mode Network, 휴식을 취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그동안의 정보와 경험을 정리함. 이 영역이 과소 또는 과대될 시 기억력 감퇴, 우울증이 야기됨.), 감정 영역, 인지 영역에서 통제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울증 증상과 최근 스트레스 요인을 통제한 후에도 두 그룹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ACE와 질병의 연관성을 연구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1995~97년 간 1만 7천명의 참가자가 모여 미국 질병예방관리국에서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참가자 중 28%가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경험했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의 불화로 정신질환, 물질 남용에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경험과 억제적 통제의 감소, 그리고 우울감이 확실히 연관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어린시절 부정적 경험과 억제적 통제 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 결과, 우울증에 대한 억제조절 장애의 기능에 대한 후속연구가 어린시절 부정적 경험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지조절장애가 명백한 경과 및 치료반응과 관련있다고 제시한 연구를 토대로, 향후 연구는 어린시절 부정적 경험과 억제적 통제장애가 우울증만이 가지는 경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조사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이로움을 줄 것으로 연구자들은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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