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찡그릴 정도의 불쾌한 입냄새가 나는 원인입니다.

입냄새는 하루 동안 특정 음식의 성질로 발생하는 성가신 해프닝일수도 있지만, 대변과 비슷한 냄새의 숨냄새가 난다면 심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6가지 가장 흔한 원인의 세부적인 사항과,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불량한 구강 위생
냄새가 강한 음식만이 입냄새의 원인인 것은 아닙니다.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심각하게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대변 냄새처럼 나기도 합니다.

 

부적절한 구강 위생 요인
-빈번하지 않은 칫솔질
-만성 구강 건조
-입, 코, 목 염증 또는 자극
-구강 건조를 유발하는 약물
-구강 감염
-흡연 또는 씹는 담배

 

만약 구강 위생을 향상시켰고 일반 의약품을 사용해봤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의사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2. 축농증
'부비강'이라는 곳은 얼굴에서 공기로 메워진 통로입니다. 체액이 이 곳에 갇히면 세균이 모여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진: A~D가 모두 부비강 입니다. )

부비강에서 세균의 출현, 과도한 점액은 마치 대변 냄새 같은 숨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의 다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현상
-안 좋은 냄새
-가래끓는 기침
-안면통, 안면 압박감
-피로
-열
-콧물

 

대부분의 축농증은 바이러스가 일으키므로, 항생제는 세균감염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처방하지 않습니다. 증상은 며칠 간 쉬고 약을 복용하면 해결됩니다.

 

만성 축농증이 있으신 분은 위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3. 위식도 역류질환(GERD)
위산이 식도 하부쪽으로 빈번하게 넘어올 때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받곤 합니다.

 

GERD는 위산이 음식물 또는 세균과 뒤섞이면 나쁜 냄새를 야기합니다.

 

GERD의 추가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슴 또는 목이 타는 듯한 쓰린 느낌
-삼키기 어려움
-충치
-메슥거림
-호흡의 불편함
-구토

 

GERD는 위, 호흡, 치아에 문제를 초래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자주 역류를 겪는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4. 치조농양
치조농양은 심각한 치아감염입니다. 치아속질이 부패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사진: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이 치아속질 입니다.)

이로 인해 통증, 부어오름, 그리고 '농'으로 인해 대변 냄새같은 숨냄새가 나는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조농양은 감염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에 1번씩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셔서 구강검진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치조농양을 치료하기 위해 근관치료수술 또는 치아를 제거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근관치료(endodontic treatment):
일명 흔히 말하는 신경치료. 치아 내부에 있는 치수(신경, 혈관이 모여있는 조직) 중 손상된 부분을 제거한 후 그 공간에 다른 재료를 밀봉하여 치아 기능을 유지시킴.

 

5. 지속적인 구토
구토가 24시간 이후에도 계속 된다면 숨 냄새가 시고 대변 냄새 느낌일 수 있습니다. 불쾌한 숨 냄새는 다음 요인과 결합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
-입을 통과한 신 맛의 내용물이 위에 머무를 때
-구토를 일으킨 세균 또는 바이러스

구토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구토가 건강한 정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어떠한 유동물질 또는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거나, 48시간이 지난 후에도 구토가 계속된다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탈수를 방지 또는 치료하기 위해 수액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장 폐색
장 폐색은 소장 또는 대장이 막혔거나 더이상 소화된 음식물을 이동시킬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장이 막히면 대변이 진행방향의 거꾸로 움직여 숨 냄새에 대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엔 대변을 구토할 수 있습니다.

 

종양, 불량한 장 운동, 수술 부위는 장 폐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 폐색은 크론병으로 인한 장벽의 문제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삼켜도 역시 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

대변을 구토하거나 장 폐색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의사의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관련 글

[우리 몸의 물질 반응] - 위산역류의 약물 부작용 및 자연치유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식품 관련 물질] - 칼슘이 많은 채소, 견과류입니다.

[우리 몸의 물질 반응] - 골다공증 위험요인, 예방법, 치료 약물입니다.

[식품 관련 물질] - 혈관을 청소하는 기능의 음식입니다.

[이용·사용 시 유의점] - 스케일링, 불소도포 받고 왔어요! 불소성분, 비용 정보도 함께

[이용·사용 시 유의점] - 몇몇 치실, 패스트푸드 포장재의 발암물질 PFAS입니다.

[우리 몸의 물질 반응] - 배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 소리를 줄이기 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