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면역체계와 관련있다는 가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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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활성화된 면역 체계가 만성피로증후군(CFS: Chronic fatigue syndrome)의 핵심 원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사람이 늘 피로감을 느끼고 집중이 잘 안되며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한다고 하여 증상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관련 참고할 사이트: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6826&cid=51007&categoryId=51007

 

만성피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진은 과활성화된 면역 체계가 원인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바이러스에 감염될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설을 검토하기 힘들었습니다. 연구진은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전,중,후의 생리적 상태를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최근 <Psychoneuroendocrinology> 12월 17일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발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런던 킹스컬리지 연구팀은 55명의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모집해서 '인터페론 알파'라는 약물을 6~12개월가량 투약했습니다. 인터페론 알파는 C형간염 바이러스를 일반적으로 치료합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한 후 상황을 검토했습니다.

 

치료과정 말기에, 18명의 참여자는 투약 전보다 훨씬 피로감을 겪었습니다. 투약 전 이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IL10) 수치가 높았습니다(C형간염때문이 아니더라도 체질적으로 18명이 특이했다는 것이지요.)

 

이 수치는 염증 관련된 다른 단백질의 수치를 포함해 4주의 치료가 끝난 후에만 증가했습니다. 만성피로가 없이 회복된 사람들보다 2배가량 수치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 6개월이 경과되자 18명의 피로한 환자들은, 치료후 피로가 없었던 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면역반응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게다가 연구진은 모든 환자들의 염증 단백질 샘플을 채취했고, HCV를 겪지 않았거나 치료를 겪지 않은 건강한 참여자 57명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두 그룹 간 차이는 없었습니다.

 

종합해보면 어떤 이유로 인해 과활성화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이, 염증치료약물을 투약한 직후에도 면역체계 과활성화가 더 두드러져 타인보다 훨씬 피로한 증상을 겪은 것입니다.

 

발생 원인


한 가지 가설은 과활성화된 면역 반응을 가진 사람에게서 CFS가 유발됐다는 것입니다. 이는 면역체계가 CFS의 후반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단지 증상이 나타나면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에서 발견한 점은 비정상적인 면역 체계가 CFS에서 중요하다는 가설을 이 연구가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질환 초기에만 해당되며 질환이 자리잡은 시점에서는 관련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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