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에 있는 심리학적 사실입니다.
- 심리
- 2019. 4. 14. 16:20
행동심리학의 조작적 조건형성은 데이팅 앱에도 적용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적용될까요?
앱을 사용하는 사람을 이용자라고 할 때
다른 이용자와 짝이 맺어지면 즉각적으로 유효표시가 나타납니다.
수많은 사진의 사람들 프로필을 둘러보다가
내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호감 신호를 발송합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도 호감 신호를 발송한다면(쌍방 호감 형성!!)
매치가 이루어져 채팅방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즉 타인이 나를 매력적으로 느끼는가를 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직접 만나길 원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좋은 감정은 다시 사람들이 데이팅 앱을 실행하도록 합니다.
또한 이런 인연은 일상적이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조작적 조건형성의 '강화'라는 요소가
인간에게 충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끔 맺어지더라도, 낭만적인 인연에 대한 기대는 사람을 활기차게 만들며,
연인 만들기라는 목적을 향해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폭발하게끔 촉발합니다.
그래서 다시 앱으로 관심을 돌립니다.
데이팅 앱 단점
그렇지만 데이팅 앱의 성공률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온라인상의 매치에서 단 10%만이 현실에서 만남을 가집니다.
이용률 1등 데이팅앱이든 소규모의 데이팅앱이든
사용자들은 진정한 관계를 찾는데에 어려움을 느끼고 실망합니다.
데이팅 사이트는 고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주려 한다기 보다는,
종종 월 수수료를 지불하며 고객의 시선을 빼앗아 광고를 보게끔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이윤창출하는 일을 하는 곳이니까, 당연히 이윤이 많이 나는 영역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니
기업의 광고활동이 누군가를 앱을 통해 만날 때 방해받지는 않습니다만,
한 연구에 의하면 온라인을 계기로 데이트하는 사람들 중 81%가
키, 체중, 나이 등을 속이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한 육체적인 관계만이 목적이었으나
접근하기 위한 명목으로 상대를 기만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혹은 레스토랑 식사권을 무료로 얻기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데이팅 앱은 사용자들에게 무한한 데이트 가능성을 연결해주고,
내가 데이트한 혹은 현재 만나는 사람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따라서 앱이 가지는 '우세적 선택' 특성 때문에
어떤 특정 한 사람이 현실적으로 우위를 가진다고 여기는 것이 의미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데이팅 앱의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킨제이 학회의 과학자가 한번은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온라인 데이팅은 호모사피엔스가 약 1만여 년 전에 이주하지 않는 인류가 된 이후로,
인간 역사에서 종족 번식의 진화에 대한 '두번째'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입니다.
데이팅 앱 단점에 대한 반대의견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이런 염려를 의심합니다.
엘리자베스 팀머만 박사는 4년 전 틴더 앱 연구에 착수해
사람들이 이 앱을 왜 사용하는지를 밝히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틴*앱 때문에 육체적 관계를 더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7년 한 기사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존 세대보다
육체적 관계를 덜 맺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팀머만은 육체적 관계가
틴*앱을 사용하는 상위 3개 이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혹은 한가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
혹은 자존심을 치켜세우기 위해(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이며 나는 어디쯤인지)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데이팅 앱을 통해 인연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이렇게 위안을 가져보세요-대부분 나와 상관없구나 라고..
데이트 상대와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그렇지만 개인의 온라인 프로필을 신뢰있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사진을 더 등록합니다.
프로필에 부합하는 사진의 등록수가 증가하면 더 많은 매치를 끌어냅니다.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사진의 포스팅은 매치 회수를 35%만큼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등록한 사진 중에서, 카메라를 직접 응시한 사진이 있도록 합니다.
이 방법은 팟캐스트와 연구 등에서 비스듬히 있는 사진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임이 확증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응시하여 더 많이 사진찍을 때 웃으십시오.
진지한 포즈가 더 좋아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의 매력에 있어서 진실되고 가식없는 미소는
누구에게든지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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