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금단증상의 원인 중 일부는 심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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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금단 증상의 원인 중 일부는 심리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psychopharmacology 저널의 새 연구에서 카페인 금단증상에 대해 다뤘습니다.

카페인 금단증상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하루에 최소 270mg(약 3잔)을 섭취하는 카페인 다량섭취자를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얼마만큼의 섭취량 감소가
금단의 심각성에 대한 자기평가에 영향을 주는지에 참여했습니다.
즉 얼마나 많은 카페인 금단과정이 실제 일어나는지 알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참여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두 그룹은 카페인 감량 계획을 5일 간 동일하게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날, 참여자는 커피 2컵을 받았으며(아침 1컵, 점심 1컵)
총 300mg의 카페인이었습니다.

2~5번째 날은 첫번째 날과 과정이 동일했으나
카페인 함량을 점진적으로 줄였습니다.
(2번째 날: 200mg , 3번째 날: 100mg , 4~5번째 날: 0mg)

 

두 그룹의 차이점은 참여자가 받은 계획의 정보였습니다.
한 그룹은 감량계획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받았지만
다른 그룹은 1~3째 날 300mg, 4~5째 날 0mg이라고 잘못 정보를 받았습니다.

 

매일 연구진은 카페인 금단증상 설문지를 이용해
카페인 금단증상을 평가했습니다.
23개 항목에는 피로, 나른함, 몽롱함, 집중력 저하, 기분방해, 낮은 근로 의욕, 오심, 울렁거림, 두통 등이었습니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설문지 내용을 비교했고
카페인 금단증상은 실제 카페인 섭취량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인식한 카페인 정보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실제로 이 내용이 결과로 나왔습니다.
카페인 함량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받은 그룹은
카페인 금단증상이 5일에 걸쳐 서서히 증가함을 보였습니다.

 

반면 카페인 함량을 잘못 안내받은 그룹은
카페인 금단증상의 항목별 점수가 처음 3일간은 편평하다가
4일째에 약간 증가했습니다.


두 그룹은 동일한 카페인 함량을 섭취했지만
보고된 금단증상이 매일 차이났던 이유는
개개인이 기대치(예상치)가 달랐다는 사실로밖에 설명될 수 없다고
연구진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그룹이 금단증상을 스스로 더 정확히 파악했을까요?
아무래도 잘못된 정보를 안내받은 그룹이 플라시보 효과빠졌을거라고 추측됩니다.


반면 정확한 정보를 받은 그룹은 노시보 효과일거라고 생각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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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

노시보 효과: 약효에 대한 불신 또는 부작용에 대한 염려와 같은 부정적인 믿음 때문에 실제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현상

 

결론적으로, 금단 증상의 일부는 순전히 개인의 심리적 예상 때문입니다.
이것은 차후에 커피를 줄이거나 끊을 때 더 나은 결과를 상상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나갈 때
카페인 섭취를 마치 많이 먹을때처럼 만족스럽다며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면
카페인을 먹는 습관을 없애기 가장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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