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사용 vs 손씻기의 효과 차이는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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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가 비누와 물로 손씻는 것만큼 효과가 있을까요? 답변은 때에 따라서 다릅니다.

 

세균은 어느곳에나 있습니다. 우리가 만지는 모든 곳에 있으며 때때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요.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에 의하면 비누와 물로 손씻는 것이 세균 번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손 소독제 사용은 손씻기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올바른 손씻기 습관은 세균이 없는 건강함을 위해 행해야 합니다. 손씻기를 실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손소독제가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손씻기와 손 소독제 사용은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에탄올을 기반으로 한 손 소독제는 모든 종류의 세균을 죽이지는 못합니다. '노로바이러스'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설사 유발)'같은 경우입니다. 그리고 기생충을 죽이지 못합니다. 손 소독제는 제초제 성분, 납 같은 중금속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손 소독제는 에탄올이 없는 것과, 에탄올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나뉩니다. 손 소독제의 효과는 에탄올 함량에 따라 다릅니다.

 

비에탄올의 손소독제는 여러 이유로 그리 효과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몇몇 세균은 성장이 더뎌질 뿐 죽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몇 세균은 비알콜성 소독제에 내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방문하기 전과 후에, 비누와 물로 손씻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손 소독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합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에탄올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사용하되 함량이 최소 60%여야 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 소독제 사용법
 1. 충분한 양의 소독제를 양 손에 덜은 후 문지릅니다.
 2. 손톱 밑,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건조될때까지 문지릅니다. (이 상태에서 손을 물에 헹궈내거나 어딘가에 닦지 않아야 합니다.)

 

손씻기는 피부에 있던 먼지와 세균을 제거합니다. 손을 언제 씻어야 할지, 손 소독을 언제 해야할지를 알면 질병을 예방하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감기, 플루 같은 호흡기계 감염 질환의 80%는 손에 있는 세균이 전파됨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
1. 미온수에 물을 적신다
2. 비누를 묻혀 손에 문지르기 시작한다.
3. 비누거품이 날 정도로 되면 손가락 사이, 손톱, 손목 등 전체적으로 거품을 묻힌다(총 20초간 거품과 손을 마찰시킨다)
4. 물로 헹궈낸다
(손바닥이 천장을 향한 상태에서 손가락 끝부터 시작해 물을 흘림으로써 먼지, 세균, 비누를 씻겨내려가도록 함)
5. 일회용 티슈 또는 공기건조기로 손을 건조시킵니다.

고체비누, 액체비누 모두 세균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뽀득뽀득 힘있게 문지르면 먼지와 세균이 제거됩니다.

 

면 재질의 수건이나 행주로 손을 건조시켜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이 재질이 몇번 사용한 후 축축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회용 티슈로 수도꼭지를 잠그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소독한 것은 소독한 것끼리 닿아야 안전합니다. 수도꼭지나 문은 소독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 닿으면 손을 씻은 효과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과 후, 그리고 날고기를 다뤄야 할 때 역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 쓰레기를 청소한 후 역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한 코를 풀거나 재채기하거나 기침하고난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상처를 치료하기 전과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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