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향기 입자가 과학 분야에서 응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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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신호를 내뿜는 효소 센서인 장미 향이 나는 나노입자 복합물로 인해 박테리아에 오염된 물의 냄새를 맡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이 센서는 정교한 실험 장비를 들일 수 없는 환경에 적용할 수 있고, 결과를 15분 내에 도출할 수 있습니다.

 

소형 휴대용 탐지기와 스마트폰이 화학적 및 생물학적 탐지를 낮은 기술의 환경에서 가능토록 했지만, 사람의 감각을 사용하면 이동 중에도 분석이 훨씬 간단해집니다. 색감 변화와 센서를 동시에 사용하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인간의 후각을 이용하는 것을 도입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시각이 단지 1천만 가지의 색감을 구분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의 후각이 정교하고 민감한 기관이며 1조 가지 이상의 냄새를 구별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매사추세츠 애머스트 대학 연구팀은 기능성 금 나노입자, 향료 분자 전구체, 리파아제를 결합하여 후각에 근거한 박테리아 감지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물질을 대장균에 오염된 물에 넣으면 이 나노입자가 평소에는 효소에 붙어서 효소가 기능을 안하도록 하는데, 효소로 하여금 박테리아에 붙게끔 만듭니다. 효소가 자유로워지면, 효소는 향기전구체를 분해하여 장미향이 나는 페네칠알코올(phenethyl alcohol)을 형성합니다. 약 15분 후에 피실험자가 이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페네칠알코올(phenethyl alcohol): 대장균 등의 세균세포 표면에 작용하여 DNA 복제의 초기단계를 방해함. 장미유 등에 함유되있으며 향료의 성분임.

 

이 방법을 사용해 피실험자는 1ml당 100개의 살아있는 박테리아 냄새를 맡는 것입니다. 즉 장미향으로 인해 이 물은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판정할 수 있게 됩니다. 장미향은, 오염된 물에서 나는 다른 냄새들과 쉽게 구별가능하므로 편리합니다.

 

연구팀은 후각감지와 결합된 나노입자-효소 설계가, 많은 다른 분석물질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서섹스대학교 연구팀은 장미향이 나는 방향제를 자동차에 사용하면 도로주행의 위험에 기민해지고 자동차 사고의 횟수를 감소할거라고 주장합니다.

 

이 연구는 모의운전을 토대로 하여 실험했습니다. 연구팀은 모의차량이 예측불가능한 보행자 또는 장애물 등의 위험에 접했을 때 핸들 중앙에 방향제를 설치해 분무시켰습니다.

 

장미, 레몬, 사향 같은 여러 향으로 실험한 결과, 장미 향이 자동차 충돌을 64% 이상 줄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의 향으로 인해 사람들이 시각신호보다 후각에 더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뇌를 기민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각보다 후각이 우세한 점 중의 하나는 후각이 훨씬 뇌에 빨리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냄새분자가 코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번 냄새 분자가 코에 다다르면 코에서 뇌로의 전이가, 시각이나 청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후각은 냄새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장미 향의 방향제는 효과를 잃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때때로 퍼프로 분사하는 것은 훨씬 강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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