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
- 식품 관련 물질
- 2018. 11. 27. 15:40
폴리페놀! 익히 들어보셨지요?
폴리페놀이란 우리 몸에 있는 유해한 산소(=’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입니다. 폴리하이드록시페놀(polyhydroxyphenol)로 불리기도 합니다.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식물의 색소와, 쓴맛의 성분입니다. 따라서 색이 선명하고 떫은맛이 나는 식품에 많습니다.
사진: 프룬(prune, 자두)
1. 작용 원리는?
: DNA를 보호하고,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커서 다양한 질병의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항암작용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왜 보호해야 하냐면, 이 유해한 산소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를 다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폴리페놀의 종류 :폴리페놀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습니다. 그 중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탄닌(tannin) 차, 포도주, 감의 떫은 맛 카테킨(catechin) 녹차, 홍차, 백차, 우롱차 발암억제, 동맥경화,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항바이러스, 항비만, 항당뇨, 항균, 해독작용, 소염작용, 충치예방, 구갈방지, 장내 세균총 정상화 등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오디, 땅콩, 포도,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쿼세틴(quercetin) 사과, 양파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건조된 녹차잎 항균,항암,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항염증 예방 이소플라본(isoflavone) 콩 갱년기, 월경증후군,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예방
우리 건강에 좋다는 폴리페놀은 탄닌,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니딘, 이소플라보노이드 등의 형태로 식품 속에 존재합니다. 폴리페놀은 연근뿐만 아니라, 사과, 감, 복숭아 같은 과일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원래 이들은 공기 중에서 서서히 산화되어 어두운 색깔을 띱니다. 그래서 깎아 놓은 사과, 감, 복숭아를 공기 중에 놓아 두면 서서히 표면이 검게 됩니다.
3. 시중에 파는 껍질을 깐 채소(폴리페놀이 함유된)는 구매 전에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유통 도중에 까서 파는 연근의 색깔이 변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아황산수소나트륨(NaHSO3)이나 아황산나트륨(Na2SO3)수용액 같은 환원제로 처리합니다. 그 결과 환원반응이 일어나 시아니딘이 복원되어 유통기간 내내 방금 까놓았을 때처럼 하얀 원색깔이 유지됩니다.
아황산수소나트륨이나 아황산나트륨은 주로 제지공장에서 펄프나 종이를 처리해서 새하얗게 표백하는 데 사용되는 환원제입니다. 사람이 먹게 되면 지극히 나쁜 물질들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힘들고 귀찮더라도 연근, 더덕, 도라지는 까지 않은 것을 사서 직접 까서 먹는 것입니다.
그래도 편리함에 끌려 깐 연근, 더덕, 도라지를 피할 수 없다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서 충분히 흐르는 물에 씻도록 합니다. 아황산수소나트륨이나 아황산나트륨은 물에 아주 잘 녹으므로 충분히 씻으면 제거됩니다. 맑은 물 1리터에 한 방울 정도의 식초를 혼합하여 씻으면 더 좋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식품 관련 물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부 가공식품(햄, 우유성분)의 카라기난..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0) | 2018.12.21 |
---|---|
재료별 다양한 수증기 찜 조리법 입니다. (0) | 2018.12.20 |
글루텐은 다이어트 하며 체중감량 하는 것과 관계가 없습니다. (0) | 2018.12.19 |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 소개합니다. (0) | 2018.12.16 |
뼈와 피부에 도움주는 콜라겐!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합시다. (0) | 2018.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