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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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 익히 들어보셨지요?

폴리페놀이란 우리 몸에 있는 유해한 산소(=’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입니다. 폴리하이드록시페놀(polyhydroxyphenol)로 불리기도 합니다.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식물의 색소와, 쓴맛의 성분입니다. 따라서 색이 선명하고 떫은맛이 나는 식품에 많습니다.

 

                                                                사진: 프룬(prune, 자두)

1. 작용 원리는?

: DNA를 보호하고,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커서 다양한 질병의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항암작용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왜 보호해야 하냐면, 이 유해한 산소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를 다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폴리페놀의 종류

:폴리페놀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습니다. 그 중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탄닌(tannin)

 , 포도주, 감의 떫은 맛

 

 카테킨(catechin)

 녹차, 홍차, , 우롱차

 발암억제, 동맥경화,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항바이러스, 항비만, 항당뇨,

항균, 해독작용, 소염작용, 충치예방,

구갈방지, 장내 세균총 정상화 등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오디, 땅콩, 포도,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류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쿼세틴(quercetin)

 사과, 양파

 

 플라보노이드(flavonoid)

 건조된 녹차잎

 항균,항암,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항염증 예방

 이소플라본(isoflavone)

 콩

 갱년기, 월경증후군,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예방

 

  우리 건강에 좋다는 폴리페놀은 탄닌,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니딘, 이소플라보노이드 등의 형태로 식품 속에 존재합니다. 폴리페놀은 연근뿐만 아니라, 사과, , 복숭아 같은 과일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원래 이들은 공기 중에서 서서히 산화되어 어두운 색깔을 띱니다. 그래서 깎아 놓은 사과, , 복숭아를 공기 중에 놓아 두면 서서히 표면이 검게 됩니다.

 

 

3. 시중에 파는 껍질을 깐 채소(폴리페놀이 함유된)는 구매 전에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유통 도중에 까서 파는 연근의 색깔이 변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아황산수소나트륨(NaHSO3)이나 아황산나트륨(Na2SO3)수용액 같은 환원제로 처리합니다. 그 결과 환원반응이 일어나 시아니딘이 복원되어 유통기간 내내 방금 까놓았을 때처럼 하얀 원색깔이 유지됩니다.

  아황산수소나트륨이나 아황산나트륨은 주로 제지공장에서 펄프나 종이를 처리해서 새하얗게 표백하는 데 사용되는 환원제입니다. 사람이 먹게 되면 지극히 나쁜 물질들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힘들고 귀찮더라도 연근, 더덕, 도라지는 까지 않은 것을 사서 직접 까서 먹는 것입니다
.

  그래도 편리함에 끌려 깐 연근, 더덕, 도라지를 피할 수 없다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서 충분히 흐르는 물에 씻도록 합니다. 아황산수소나트륨이나 아황산나트륨은 물에 아주 잘 녹으므로 충분히 씻으면 제거됩니다. 맑은 물 1리터에 한 방울 정도의 식초를 혼합하여 씻으면 더 좋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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