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좋아요를 안 누르는 이유,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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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로워들은 왜 내 게시물에 반응이 미적지근 할까요?

이 내용에 대해 고민하기엔 너무 사소한 것 같고, 
고민하지 않기에는 지속적인 활동 측면에서 애매합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하트(좋아요)를 누르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견들을 모아봤습니다.

 


이유1 알고리즘 영향


내 팔로워가 아닌 누군가가, 인스타그램을 열자마자 

알고리즘 때문에 나온 내 사진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런데 황당한 상황이 생기는데요.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데 얼마후 피드가 자동적으로 새로고침 되면서 

내 사진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내 계정이름을 모른다면 

[검색] 또는 [탐색]해볼 수 없으니 더욱 그렇겠죠. 

 


내 피드가 영향력이 커서 이를 보는 불특정의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반응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호감있던 내 피드가 누군가에게서 사라진다면 참 당황스럽습니다.

 

 


이유2 포스팅(피드 게시물)을 너무 일찍 업로드했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사진을 올리는 편인가요? 

그렇다면 등록완료한 이 글들은 

다른 사용자들의 피드 사이사이에 섞인 채 쌓이기 쉽습니다. 

 

아무리 시간 간격을 두고 피드를 등록했더라도, 

인스타그램은 알고리즘 원리를 따르다보니, 

피드들이 작성 순서와 상관없이 조회되니까요. 

 

팔로워들은 홈 탭에서 

가장 첫번째로 나오는 피드에 영향받기 쉽지만 

두세번째 피드는 그냥 지나치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이유3 게시물의 텍스트가 너무 길어서


나와 가장 소통이 활발한 인친은, 

내가 적은 본문의 텍스트 줄글을 몇 분 간 읽느라고 

본문 맨 위의 ‘좋아요’를 누르는 것을 가끔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간 소통했던 기간에 나랑 제일 친한 인친들은 

본문과 댓글의 내용 전부를 읽느라 손가락을 쓸어내렸겠죠.


내 인친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조그만 폰에서 스크롤을 위아래로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다시 내 피드 시작지점으로 올라가 사진을 두번 두드려 ‘좋아요’를 표현하는 것조차 

수고스러운 상황인, 혹은 완전히 잊혀진 것입니다.

 


인친들의 ‘좋아요’가 간절하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본문의 시작하는 맨 첫문장에다가 ‘#선좋아요맞좋아요’ 해시태그를 입력함으로써 

인친들에게 ‘좋아요’를 맨 먼저 누르게끔 강조하는 방법입니다.


이유4 사용자들이 내 게시물에 흔적을 남기는 걸 싫어해서


현실에서 그렇듯이 인스타그램이라는 가상공간에서도 또한, 

사용자들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에 대해 

매우 신경쓰며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때, 

습관적으로 모든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이 되거나 또는, 

맨 첫번째로 ‘좋아요’를 누르게 되는 것을 꺼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혹여나 반응을 너무 즉각적으로 함으로써 

마치 인친에게 집착하듯이 보이는 

오해의 여지를 제공하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방법이 있습니다. 

나와 가장 소통이 활발했던 팔로워들에게 내가 조금 더 노력을 기울여서, 

팔로워들이 나에게 보여주는 각각의 반응들에 

내가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 반응을 불편하거나 비밀스럽게 생각하지 않다는 것을 

적극 표현하도록 합니다.



이유5 텍스트 내용이 너무 감정적이어서


만약 내가 작성해서 공유한 내용이 

이상한 느낌, 우울하거나 또는 어떤 일로부터 상처받은 것이라면, 

나와 가까운 현실 친구들의 ‘좋아요’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위와 같은 내용공유를 전달받을 때, 

굳이 ‘좋아요’를 눌러서 반응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부정적인 피드 내용에 ‘좋아요’라는 버튼을 누르는 자체가 

기분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럴 땐 내용의 마무리 단계에서 

물음표를 사용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DM으로든 댓글로든 팔로워의 의견을 기대함이 가능합니다.



이유6 질투심이 나서


사실 간접적인 적대심 또는 경쟁심을 유발하는 사진에 대해 

사람들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좋아요’를 선뜻 보내는 행위는 감정이 개입된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트를 누른다는 건 내 진심과 흥미를 표현하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질투하는 누군가에게 하트를 누르면 

스스로의 기분을 망치게 되니까, 결과적으론 그리 하지 않게 됩니다.

 


이유7 사진이 그다지 잘 찍히지 않아서


피드가 화질이 좋지 않거나, 기존에 올라온 것과 비슷한 사진이거나,

지루한 느낌입니다.

 

중요한 점은, 팔로워들은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동감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어플 특성상, 사진 수준 측면에서 페이스북보다 더 고급스러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잘 안나온 사진은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예를 들면 잘 찍히지 않은 사진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립니다. 

스토리가 24시간이 지난 이후에 사라지는 게 싫다면, 

이것을 하이라이트 기능을 사용해서 프로필에 항상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유8  어떤 사람들은 원래 반응을 하지 않는 성향이기 때문


일명 ‘눈팅’하는 성향의 사람들입니다. 

매일 인스타를 하는 어떤 사람은 

댓글이나 좋아요를 전혀 누르지 않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다양한데요. 

 

‘ 이유를 생각해 본 적 없다’ 라는 분도 있고

‘내가 매일 인스타그램을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인 분도 있습니다.

 

그러니, 내 사진을 매일마다 접하는데 반응하지는 않지만서도,

사실은 내 글을 반가워하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걸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

 


인스타그램은 잠깐씩 공백이 생기는 시간에 휘리릭 보기 좋은 SNS입니다.


일정과 일정 틈에, 기다리거나 서 있을 때의 잠깐 그 몇 초에도 
관심사 및 관심가는 사용자의 소식을 볼 수 있으니 

시각적인 즐거움과 호기심을 만족시킵니다.


인스타 어플 특성상 사진 영상이 메인 콘텐츠이기 때문에, 

누가 봐도 흔치 않으면서 감탄을 불러일으키거나 

팔로워에게 웃음을 준다든지 유익한 사진/ 피드/ 릴스 내용이라면 

내가 원하는 반응을 얻기 충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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