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울때 주의할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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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키우는 동물에 대해 사전지식이 필요한 만큼 반려동물의 완벽한 보호자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의 동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울때 알아야 할 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고양이는 지루함을 느낀다


고양이는 독립적입니다. 개와 마찬가지로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은 아니지만, 고양이는 친구가 필요한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친밀함을 교류하지 않으면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보호자가 될 준비가 됐다면, 두 마리를 분양받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주인이 외출한 후에도 두 고양이가 의지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혼자 있을 때, 즐겁게 해주며 진정시킬만한 물품을 구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반응하는 고양이 장난감, 고양이에게 특화된 음악을 이용하면 안정감을 줍니다.

 

2. 털 그루밍


고양이는 스스로 끊임없이 털을 씻어내는, 일명 그루밍(grooming)을 합니다. 하루활동 중 1/4의 시간을 하는데,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지요. 그렇다고 해서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심지어 털이 짧은 고양이이더라도 규칙적으로 털을 빗어줘야 합니다(전용 빗이 있음). 빗으로 잘 많이 빗어줄수록 스스로 그루밍할 때 엉키는 털을 덜 섭취합니다. 이는 특히 털이 긴 고양이에 중요한데,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털이 엉겨붙기 때문입니다.

 

3. 고양이는 체열이 많다


그루밍이 중요한 이유는(특히 털이 긴 고양이), 더운 기후에 거주하거나 실내가 후덥지근한 곳에 고양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고양이의 털은 길고 두꺼워서 여름에 시원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를 찾아가 털을 다듬어줘야 합니다.

 

 

4. 놀이 시간은 필수


고양이도 재밌고 활동적인 것이 필요합니다. 외출해서 새로 산 고양이 장난감을 테스트하며 고양이와 놀거나, 애정어린 관심을 듬뿍 줍니다. 최근에는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진 앱도 있습니다.

 

 

업무시간 등으로 인해 장기간 고양이를 집에 둬야하는 경우, 고양이를 활동적이게 만들도록 고안된 재밌는 기구를 구매해 같이 시간을 보내도록 해보십시오.

 

5. 보호자가 필요한 때를 알아차리기 힘들다


고양이는 사람이 언제 도움을 줘야할지 알아채기 힘든 태생의 성향을 지녔습니다.

 

 

고양이는 병이 생기거나 허약해지거나 통증을 느낄 때조차 이를 숨깁니다. 심지어 신장이나 심장에 만성 질환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이는 잠재적 포식자에게 주의를 끌지 않으려는 야생의 성향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고양이의 평소와 다른 징후를 배워야 하며, 고양이의 사소한 기분변화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6. 화초를 좋아하는 고양이


많은 아기고양이가 화초를 잘근잘근 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몇몇 화초는 아기고양이가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본인에게 유해한 식물을 피할거라는 인간의 생각은 편견입니다. 가정에 있던 서로다른 화초들을 씹고나서 그 독성때문에 병원을 찾는 고양이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위험이 있는 것들은 가정에서 치워야 하며, 긴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시 연락을 취할 병원을 미리 알아놔야 합니다.

 

참고 사이트: 고양이에게 위험한 실내식물

식물명을 백과사전 등에서 검색한 후, 영어 이름을 복사해서 아래 홈페이지에서 [찾기](ctrl + F)로 찾습니다.
https://pethelpful.com/cats/Houseplants-Poisonous-to-your-Cats

 

7. 털 빠짐


몸에서 빠지는 털을 온 사방에 날리는 동물은 개 뿐만이 아닙니다. 고양이 역시 1년 내내 털이 빠지며, 의도치않게 공기 중에 날려 사람의 옷 등에 묻기 쉽습니다. 점성 있는 롤러 또는 박스테이프는 구비목록에 포함될 것입니다.

 

 

8. 알레르기


고양이 털이 사방에 날린다는 말에, 고양이 알레르기가 흔한 것인가를 알아봐야 겠지요.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 협회(ACAAI)'에 의하면 사람들 중 약 10%가 가정 반려동물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개 알레르기보다 2배 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항원의 양을 감소시키는 방법은 있습니다. 잘 그루밍을 시키고 빗질을 한 후 바닥을 진공흡수하기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또한 작은 공기정화기를 구비하는게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 주무시는 방에 고양이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9. 야외활동 주의


밖에 고양이와 나가면, 고양이가 마음껏 돌아다니도록 둬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물협회는 고양이를 가급적 실내에 둘 것을 주장합니다. 야생고양이는 질병 전염 원인의 위험이 높으며 생물에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본인이 놓여있는 환경을 샅샅이 탐색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해당 환경이 넓을수록 더 탐색 충동이 일 것입니다.

이러한 습성으로 인해 야외활동 중 하네스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탈출하는

난감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산책이 필요한 동물이 아니란 것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0. 대소변통 최소 하루 1번 비우기


사람도 그러하듯이 동물들의 대소변통도 즉각적으로 비워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소 하루에 한번은 오물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고양이는 청결한 동물이지만, 화장실에 본인의 배설물이 안치워졌을 경우,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의 대소변을 밟아 걸어들어갑니다.

 

볼일을 마치기 전에 배설물을 밟은 상태이므로, 볼일 마치고 나온 상태에도 여전히 배설물이 몸에 묻어있겠지요. 그 상태로 집안을 활보하고 다닌다면..보호자가 매우 곤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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