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날개 원리를 이용해 비행기 설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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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은 기존의 또는 새로운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자연을 관찰했습니다. 생체 모방법(Biomimicry)은 선호하는 일상용품 및 서비스를 형성하고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갈매기'라는 동물에게서 혁신을 연구합니다. 북반구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이 새는 항공기 설계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인상적인 비행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UBC 연구팀이 관찰한 바와 같이 팔꿈치를 한번 휘게 만듦으로써 갈매기는 바람 부는 다양한 조건에 맞게 날개 모양을 변형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항공기에서 재현될 수 있는 간단한 매커니즘이라고 말합니다.

 

갈매기는 팔꿈치 관절의 각도를 변경함으로써, 쭉 뻗은 날개 형태부터 굴곡진 형태까지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날개를 몸쪽으로 더 가까이 당기고 뒤쪽으로는 멀리 뺍니다. 이 단순한 원리는 새들이 격렬히 바람부는 상황에서도 훨씬 더 비행을 잘 조절하도록 해 줍니다.

 

이 발견은 응용가능성 때문에 연구팀은 유망한 장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들이 자주 그들의 날개 모양을 바꾼다는 것을 아는 반면, 이것은 날개의 시시각각 변화 양상이 비행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최초로 규명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갈매기의 날개 모양은 새롭고 매우 단순한 비행을 가능케 하는 관절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비행기가 어렵고 다양한 기상조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날개 모양을 갈매기 날개와 팔꿈치에 관해 해부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강풍 터널에서의 수행력을 측정함으로써 발견했습니다. 또한 야생에서 갈매기가 나는 모습도 관찰했습니다.

 

한편 영국, 이탈리아 등의 나라에서는 바다갈매기가 뭍으로 와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로마는 수만 마리의 바다갈매기가 몰려든 상태이고, 도심의 쓰레기, 버려진 음식물, 심지어 다른 새를 먹으면서 몸집이 비대해졌다고 합니다.

 

이 바다갈매기는 수십 년 전에 로마에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바다가 도시에서 30km 떨어진 도시에 출현해서 사람들이 놀라워했습니다. 그들은 교외의 매립지에 몰려들었으나 결국 도심의 쓰레기통과 음식물에 주의를 돌렸습니다.

 

게다가 2013년 이후 로마의 쓰레기 매립장이 문을 닫으면서 이곳저곳 쓰레기가 방치되는 것이 문제되면서 갈매기들에겐 상황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어쩌면 무능한 정부를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갈매기는 육식동물이어서 도시의 비둘기, 찌르레기 등을 먹는 포식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새가 점점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집으로 침입하거나 야외 테라스를 헤집고 다닙니다. 이제는 카페나 루프탑 바에 갈매기를 보는 것은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심지어 간이 부은 새는 출발탄 위에 앉거나, 손님이 테이블에 착석해있는데도 물건을 낚아채가기도 합니다.

 

sns상에서 갈매기의 공격은 종종 공유되고 있지만, 새는 실제 위협 그 이상의 성가심이 거의 항상 존재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여행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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