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권태기 극복방법 2가지 및 권태기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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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태기의 요점은 '싫증'입니다. 싫증의 정도에 따라 권태 수준이 달라집니다. 직장 권태기, 부부 권태기, 커플 권태기 모두가 그러합니다. 

권태기 극복방법


모든 권태기는 매일 패턴이 반복되며 익숙해지다보니 지루한 면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타인은 나와 다른 양상으로 나름 즐겁게 지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타인이 상대하는 무언가는 좋아보이는데, 

내가 상대하는 무언가는 예전보다 별로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부 권태기에 초점을 맞춰 '배우자'를 중심으로 작성했지만, 

'배우자'대신에 직장권태기의 경우에는 '일', 커플 권태기의 경우에는 '연인'에 대입해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부부 권태기 증상

배우자와 대화할 때, 말이 곱게 나오지가 않음.

 배우자를 보면 긍정적인 감정이 들지 않음.

 배우자와 대화를 하면 즐겁지 않음.

 어떤 주제에 대해 대화하면 더 실망하거나 상처받음

 배우자의 장점으로 보였던 행동이 참기 힘든 단점이 된다.


부부 권태기 극복방법

1. 감사 리스트

어느 순간부터 배우자의 단점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곰곰이 생각하지 않고도 단점을 나열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고민을 친구에게 장황히 얘기하면서, 단점들은 점점 커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생각해왔던 것 그 이상을 깨우치게 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존재를 늦게야 알게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the Law of Attraction):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작가 '론다 번'의 <시크릿(secret)>이라는 책의 주제이기도 함.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

 

나의 생각이 집중되는 곳이 어딘지를 스스로 살펴봐야 합니다.


내가 배우자 때문에 언짢았을 때, 내 생각의 관점을 전환하는 법을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로 논의할 수밖에 없는 대화주제에서, 의견이 안 맞아 내가 실망감을 표현하더라도

특정 주제가 감정적 충돌을 일으킬 만한 논쟁거리인지의 여부를 먼저 평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록 소소한 점이더라도 배우자에 대한 '감사리스트'를 머릿속에서 만듦으로써 

논쟁거리는 떠나보낼 수 있습니다.


주변인들보다 훨씬 뛰어난 내 배우자만의 훌륭한 자질은 분명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사에 긍정적이라든지, 틈틈이 일을 잘 도와준다든지, 나의 일을 지지해준다든지, 사려깊게 말을 한다든지, 유머감각이 있다든지 말입니다.

이런 점을 떠올려보면, 배우자에게 더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활동 함께하기

함께한 시간이 오래라고 하여, 배우자의 모든 것을 아는 것일까요?

배우자가 아무 말도 없이 어떤 일에 집중할 때,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을 길게 공유함으로 인한 '익숙함'이, 

상대방이 싫증나고 뻔하도록 착각하게 만들어 

소통의 빈도가 감소하고, 무거운 침묵이 늘어납니다.


새로운 시청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성격, 취향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새로운 활동을 통해 스스로도 몰랐던 나의 취미, 내가 싫어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 모두 와인에 흥미를 조금 갖고 있다면,

와인에 대해 배워보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공통의 관심사, 취미가 만들어지고

함께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며

둘도 없는 말동무가 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기존의 일상에는 없었던 새로운 '주제'를 등장시킨다 입니다.

새로운 주제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면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시킬 수 있고 부정적인 익숙함을 탈피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공감하는 과정은

내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됩니다.



인간은 내일의 현존을 본인조차 장담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마찬가지로 '배우자의 부재'는 언제 나에게 다가올 지 알 수 없습니다.


실감은 안 나지만 언젠가는 꼭 다가올 수밖에 없는, 

누구나 겪어야 하는 배우자의 부재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면서 현재를 살아간다면

시간이 흘러 지난 날을 회상했을 때 적어도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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