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 to와 because of 사용의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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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 tobecause of는 인과관계를 나타내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작성할 때 because of보다 due to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철자가 짧고 어떤 면에서는 더 격식있게 의미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문법에 의하면 그리 올바른 선택은 아니라고 합니다.

문법적으로 말하자면, due to형용사로서만 사용돼야 하며 이 단어의 의미상 주어(정식 문법용어는 아니며 이 포스팅에서 저 혼자 쓰는 말) 뒤에 옵니다.

 

예를 들어
'취소된 것은 우천 때문이었다' 라는 문장을 영어로 적으면
The cancellation was due to rain입니다.
여기서 due to는 cancellation을 서술해줘야 합니다.

 

반면 because of동사를 수식합니다.
예를 들어
The game was canceled because of rain에서
'was canceled'가 동사구이기 때문에 because of를 써야 맞습니다.

 

또 다른 쉬운 판별법은, due tocaused by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he cancellation was caused by rain(o)
마찬가지로
it was canceled caused by rain(x)
(x)인 이유는 was canceled가 왔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문장 예시를 통해 살펴봅니다.

(o) I failed because of him
(x) I failed due to him

(o) My failure was due to him
(x) My failure was because of him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due to와 because of의 구분은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의식적으로 이 두 구절을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더라도, 문법적으로 틀리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현재로선 위의 문법을 지키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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