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세균 크립토스포리듐 및 와포자충증 예방법입니다.
- 우리 몸의 물질 반응
- 2019. 7. 5. 15:35
크립토스포리듐 위험
물놀이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수영장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크립토스포리듐(cryptosporidium)'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립토스포리듐에 오염된 공공 수영장 물을 조금이라도 삼키게 되면
최장 3주동안 심한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이 기생충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09~2017년 간, 연구진은 와포자충증(cryptosporidiosis) 사례 7천여 건을 야기한 400여 건의 사건을 파악 및 규명했습니다.
와포자충증은 기생충인 '크립토스포리듐'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와포자충증 발생 횟수는 매년 13%씩 증가세라고 말합니다.
사례 중 35%는 물놀이장 및 수영장과 관련있었습니다.
나머지 약 65%는 감염된 가축과의 접촉, 감염된 어린이와의 노출 그리고 멸균되지 않은 우유나 애플사이다같은 오염된 음식의 섭취 때문이었습니다.
사례의 대다수는 여름의 절정인 7~8월에 발생했습니다.
왜 수영장 물에 크립토스포리듐이 많을까?
크립토스포리듐은 동물의 감염된 배설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물놀이하는 사람이 감염됐거나, 배설물을 수영장에 약간 분비하게 되면
다른사람이 우발적으로 조금의 수영장 물을 꿀꺽할 위험이 있으며
이 상황이 발생하면 와포자충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감염된 사람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크립토 기생충은 보호막 또는 포자 형태로 보호되어 사람 간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은 감염에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포자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이 내뿜는 소량의 수만 개 포자가 타인에게 감염을 발생시키기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물놀이장 물은 염소 소독이 돼 있지 않나요?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사례와는 별개의 경우입니다.
크립토스포리듐은 처리과정을 거친 물 속에서 며칠 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립토스포리듐은 염소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염소가 이 세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물놀이장 물에서 크립토 세균을 제거하기가 어려우며
현재도 이 세균은 수영장에 있습니다.
와포자충증 증상
최장 3주 간의 설사 뿐만 아니라, 복부 경련, 오심, 구토, 미열, 식욕부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1~2주 내에 자연 회복됩니다.
어린이들이 위험한 이유는, 물이 튀기는 수영장에서 물을 삼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임신기 여성,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탈수로 인해 악화될 경우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의사는 경구 또는 정맥주사요법으로 전해질을 보충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설사를 완화하기 위해 약을 처방받습니다.
와포자충증 예방
무엇보다도, 설사 증상이 있으면 절대 수영장에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지난 2주 간 설사를 한 경험이 있다면, 이제부터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는 게 최선입니다.
정제 또는 소독처리되지 않은 수영장 물, 호수, 강, 연못의 물을 삼키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화장실에 데려가 매 시간마다 기저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 중에 설사를 겪었다면 철저하게 닦아내고 씻어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손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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