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속도가 느릴 때 수리 vs 구입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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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컴퓨터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에 투자한 만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가능한 한 기계의 수명을 늘여서 사용하길 원할 것입니다.

 

업그레이드 또는 수리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유지보수를 하며 돈을 아끼기보다, 차라리 새 컴퓨터에 투자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결국 5년 전과 똑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모든 컴퓨터는 시간이 지나면 느려집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또는 새로운 버전의 맥OS는 무시할 수 없으니까 수시로 다운로드 받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컴퓨터에게 버겁게 느껴집니다. 몇몇 응용프로그램이 스스로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사용자가 방문하는 웹페이지는 예전보다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합니다.

 

기계가 거북이 걸음처럼 느릿한 속도일 때 사용자는 이를 악 물고 더 나은 무언가에 돈을 쓰려고 결심할 겁니다.

 

새로운 RAM 장치에 거액을 투자하기 전에, 사용자는 무엇이 느린 속도를 야기했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기계 교체가 필요한지, 또는 추가 시간을 들여서 더 많은 수리 또는 업그레이드를 할 가치가 있는지를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진단하기

 

컴퓨터는 여러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으며, 각 구성요소마다 고유한 용도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느린 속도나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확실히 소비하기 위해 문제의 원인을 진단해야 합니다.

 

(윈도우10 기준)
RAM 성능 확인: [작업관리자]-[성능]탭
CPU 성능 확인: [작업관리자]-[프로세스]탭

 

가장 먼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바이러스 또는 멀웨어 테스트를 실행하는 것이 좋고, 백그라운드에 감염이 없는 것을 확인합니다. 또한 리소스 사용량을 확인합니다.


 

리소스 사용량 확인: 윈도우 작업관리자를 실행(ctrl + shift + esc)-> '프로세스' 탭을 클릭합니다. (맥에서는 Spotlight을 실행해서(command + space) activity moniter를 엽니다) ->어느 한 프로그램이 거의 모든 CPU와 RAM의 퍼센티지를 차지하고 있다면, CPU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속도빠른 대체 프로그램으로 바꾸십시오.

 

 

램 메모리는 응용프로그램이 버벅대거나 지연 없이 잘 실행되도록 해줍니다. 램 성능이 부족하면 용량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게임 등)에서 지연이 발생하며, 브라우저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작업할 시 버벅댑니다. 다중사용이 많을수록 큰 메모리가 유리합니다.

 

CPU는 일을 처리하는 로봇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처리하는 로봇 개수(=코어)가 많을수록, 로봇 당 일거리를 잡는 손의 개수(=스레드)가 많을수록 빨리 처리되겠지요.

 

 

운영체제를 체크해보면 어딘가에 '손상'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를 최근 5년 이내에 재설치한 것이 아니라면 현재가 재설치 할 타이밍 입니다.

 

구성요소 중 하나가 전부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땐 HD Tune과 같은 무료 하드드라이브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십시오. 그러면 특정 부분의 읽고 쓰기 능력이 비정상이고 느린지 알게 해 주고, 하드 드라이브가 실행불가인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CrystalDiskInfo 라는 프로그램은 HD Tune 만큼 완전성을 갖추진 않았지만 기본적이고 명료하게 하드드라이브의 상태를 무료로 보여줍니다.

 

잠재적인 문제 영역을 실행하는 동안 RAM 상태를 확인하십시오. RAM이 정상 작동되지 않으면 실행속도가 느려집니다. 또는 컴퓨터가 켜지지 않거나, 무작위로 자동 종료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Memtest라는 곳에서 RAM 테스트를 받으면 메모리 성능의 좋고 나쁨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쁘다고 나온다면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 범위를 특정 구성 요소 등으로 좁히면 수리사항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용연수 따져보기

 

그러나 부품 업그레이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여러 대안 중 마음에 드는 대체품이 몇 개 안된다면, 비용 지불하기 쉽지 않습니다.

램 메모리는 확실히 성능을 향상시켜 주고 기계식 하드드라이브에서 SSD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컴퓨터의 속도를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SSD(Solid State Drive): 하드디스크와 기능은 같음. 즉 비휘발성 저장장치인데 HDD와 달리 속도가 10배이상 빠름. HDD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저장 방식이 다르기 때문임.

 

금상첨화 격으로, 램 업그레이드와 SSD 업그레이드를 DIY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는 메인보드나 CPU의 교체는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명목상의 속도 향상일 뿐더러, CPU를 더 새로워진 모델로 교체한다면 호환성때문에 다른 구성요소를 종종 바꿔끼워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차라리 다른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이 낫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비용지불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결단하기 위해 비용사항과 컴퓨터의 남은 수명을 비교대조해 보십시오. 컴퓨터가 현재 7년내외 사용했는데, 수리비용이 새 컴퓨터 구매비용의 25% 이상이라면 전문가는 수리하지 않을 것을 권유합니다. 컴퓨터가 3~4년차 일때는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보십시오. 이 연차 때엔 컴퓨터구입 비용의 50%의 가격으로 그럭저럭 수리를 맡길 수 있습니다. 이 금액보다 비싸다면 새 컴퓨터 구입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컴퓨터의 수리 또는 교체시 비용이 매겨져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개개인의 사용패턴과 요구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이 단일 구성요소때문이라면 해당 부분만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기계 수명에 가까워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많은 구성요소들이 충돌하면서 처리에 버거워한다면 새 컴퓨터를 구매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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