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디즈니랜드의 교통표지판은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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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지의 일반적인 초록색+하얀색 교통표지판과는 달리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 영역에 가까워지는 순간 기발한 보라색+빨간색 표지판이 디즈니 월드 파크와 호텔, 그리고 명소를 안내합니다.

 

이 표지판을 알아챈 순간 디즈니 월드의 모험이 시작됐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표지판에 쓰인 독특한 색상 조합은 제멋대로 결합된 것이 아닙니다.

보라색과 빨간색은 데보라 서스먼이라는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에 의해 신중히 선정됐습니다.

 

디즈니 개발 주식회사는 1989년, 서스만의 회사에 디즈니 월드 부근의 교통표지판 디자인을 의뢰했습니다.

 

서스먼에 의하면, 디즈니 사측 의뢰 내용은 '독특하면서 활기차고 깔끔하며 식별하기 쉽고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였습니다.

 

이에 서스먼은 디즈니의 가장 유명하고 독특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노랑색 아래부분과 약간의 빨강이 곁들여진,

전체적으로는 어두운 색깔의 표지판의 기본 구조는

미키마우스의 검은색 털, 빨강색 반바지, 노랑색 신발을 상기시킵니다.

 

이 색상은 특히 작은 표지판에 나타나있습니다. 이 표지판의 윗부분은 대부분 미키의 귀 모양이 얹혀 있습니다.

 

서스먼이 검은색 바탕에서 보라색 바탕으로 색상을 바꾼 이유는

확실히 알려져있지는 않습니다만

유효한 추측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검은색이 주된 표지판은 밤에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이고요.

.

두번째로는, 보라색은 덜 흔하며 어두운 계열이긴 하지만, 검은색보다 컬러풀합니다.

 

디즈니 유튜버에 의하면 서스먼은

표지판 디자인에 특징이었던 노랑색과 보색인 보라색을 사용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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