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환경에 나쁘다는 건 모두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바이오플라스틱'이 개발됐을 것입니다.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 폐기 후 토양에서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그러나 바이오플라스틱은 어느 곳에서나 생산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식물은 담수를 필요로 하고, 물은 많은 나라에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라 중 한 곳이 이스라엘입니다. 여기는 담수 잉여량이 없습니다. 같은 문제가 있는 나라 중에는 중국, 인도가 있는데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에서 어마어마합니다. 텔 아비브 대학의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조류가 먹는 먹이로서의 미생물을 가지고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했습니다. 이 미생물들은 해수에서 자라기 때문에 희소한 담수 자원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요즘 온라인 언론매체들이 발달해서 종이신문을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도 간행물이나 신문 받아 보는 분들도 계시지요. 이러한 간행물이 온전히 소비자에게 가기 위해서 비닐포장된 채로 배송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비닐이 분리수거 된다고 해도 재활용되지도 않고 더구나 생분해(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됨)되지도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플라스틱 포장재가 아닌 100%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한 두 사례를 담아보겠습니다. 사례1 영국 가디언 지의 신문 포장재 영국의 일간 신문인 '가디언(The Guardian)'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 생분해 포장지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폴리에틸렌 포장재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주말자 신문을 읽은 독자들은 감자 전..
'미세플라스틱'이란 무엇인가요?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나일론 의복과 그 외 다른 합성 직물에서 온 작은 섬유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큼지막한 플라스틱 제품들의 조각에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5mm보다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일반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이라고 칭합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플라스틱 입자는 10나노미터(=0.00001mm)까지 작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얼마나 작은 것까지 발생할까요? 플라스틱은 생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더 작은 조각으로 쪼개질 수 있을 겁니다. 플라스틱 크기가 중요한가? 플라스틱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생물학적 장벽(ex.세포벽)을 통과하기 쉽고 조직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플라스틱 혹은 합성섬유가 버려..
많은 사람들은 소아비만의 증가가 건강치 못한 식단, 낮은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원인도 중요하지만, 알루미늄 캔과 음식 포장재에 있는 화학물질은 우리 몸에서 칼로리를 처리하는 것을 방해하여, 과도한 지방 침착을 야기합니다. 이것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2차 성징 시기가 변동하거나, 소년에게서 생식기의 선천적 결함을 보인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에 노출됨을 막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습니다. 1. 통조림 식품 삼가하기 '비스페놀A' 라는 물질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국에서는 아기 물병과 빨대컵에 비스페놀A를 사용하는 것을 법적으로 전면 금지했습니다. 한 가지 생소한 사실은, 비스페놀A류의 화합물이 아직까지 알루미늄 캔류 내부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