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F(합판)을 대체할 Chip Board는 100% 생분해됩니다.

런던에 근거지를 둔 디자이너인 로완 밍클리, 로버트 니콜은 무용지물의 감자 껍질을 사용하여 MDF 및 합판과 같은 일회용 재료에 대한 대체물로, 환경친화적인 일회성의 물질의 Chip Board을 만들었습니다.
 
**MDF란? : Medium Density Fiberboard의 약자. 톱밥과 접착제를 섞어 열과 압력을 가해 가공한 목재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견고한 것이 장점이며, 물이 묻으면 변형이 잘 됩니다. 비슷한 공정을 한 PB와 비교했을 때, PB는 입자가 커 결합력이 약합니다. 따라서 MDF보다 강도가 낮습니다.
 

많은 일회성의 폐기물들의 짧은 수명과 환경적인 영향에 충격을 받은 두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버려지더라도 환경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물질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Chip Board라는 이름의 결과물은, 감자 튀김 포장재 및 합판재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신소재는 MDF와 달리 포름알데히드 또는 기타 독성 수지 및 화학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생분해성 대용품입니다.
 
MDF는 유용한 물질이기는 하지만 환경에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가구에서 쓰인 MDF를 다시 재활용할 수 없어서 연간 140,000톤의 MDF를 폐기하거나 소각한다고 합니다.

공정에서 벗긴 껍질을 채취한 후, 감자 껍질, 대나무, 재활용 목재 또는 맥주 홉과 같은 섬유에 바르게 될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감자 껍질을 다양한 정제과정에 투입합니다.

그런 다음 복합재를 열 압착하여 견고한 판재로 만듭니다. 이 판재는 가구 및 건축 자재와 같은 제품의 한 일련의 요소가 됩니다.

일단 수명이 다하면,이 제품들은 산업용 퇴비로 보내져 비료로 생분해됩니다. 그래서 농장 등에서 사용됩니다. 원래 감자가 있던 곳이 밭이었는데 다시 거기로 돌아가게 된 셈입니다.

 

두 개발자는 현재 제조 공정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므로 자재 제작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포름 알데히드 기반의 독성 수지가 폐기물에서 파생된 생분해성 접착제로 대체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성형 및 프레싱 공정이 MDF 제조에서 발견 된 것과 동일한 조건을 모방한다고 설명합니다.

 

디자이너들은 패션 업계의 디자이너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얻은 바이오 플라스틱에 초점을 맞춰 다른 지속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시몬, 파올로, 스테파노, 피에트로는 감자 튀김 회사가 생산한 감자 껍질 폐기물의 양에 경악했고, 감자껍질로 만든 생분해성 감자 튀김용 포장재를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종이의 대안으로 만들었습니다.

포장은 100 % 감자 껍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Chip Board와 마찬가지로 식물이나 동물 먹이의 비료가 됨으로써 생물학적 순환으로 되돌아가 완전히 생분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