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대신 100% 생분해 가능한 포장재의 외국 사례입니다.

반응형

요즘 온라인 언론매체들이 발달해서 종이신문을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도 간행물이나 신문 받아 보는 분들도 계시지요. 이러한 간행물이 온전히 소비자에게 가기 위해서 비닐포장된 채로 배송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비닐이 분리수거 된다고 해도 재활용되지도 않고 더구나 생분해(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됨)되지도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플라스틱 포장재가 아닌 100% 자연분해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한 두 사례를 담아보겠습니다.

사례1 영국 가디언 지의 신문 포장재

영국의 일간 신문인 '가디언(The Guardian)'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 생분해 포장지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폴리에틸렌 포장재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주말자 신문을 읽은 독자들은 감자 전분 포장재가 가진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신문 그리고 추가인쇄물들이 부드럽고 반투명한 생분해성 물질로 포장돼있습니다.

 

새로 바뀐 포장재는 분리수거 돼서는 안되고, 퇴비화돼야 합니다. 포장재에 쓰여진 지침에 따라, 소비자들은 포장재를 뜯은 후 분리수거하지 말고, 가정에 있는 퇴비 더미, 음식물쓰레기통, 정원 폐기물통에 버려야 합니다.

 

어떠한 유전자 조작 물질이 없는 이 포장재는, 6개월 내에 완전히 퇴비화됩니다.

 

가디언 측에 의하면 플라스틱 포장재에서 생분해성 포장재로 전환한 선택은 아마 영국 내 신문사들 중 가장 첫번째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BBC에 의하면 뉴 인터내셔널리스트 등 몇몇 언론사들이 이미 감자 전분 패키징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는 자사의 신문우편서비스 또는 신문판매점에 어떠한 플라스틱 포장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회사들의 노력 중 하나입니다. 독자들로부터의 피드백을 따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 비용이 증가할 것입니다. 가디언 지와 옵저버 지는 처음 3년 이내에 가격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플라스틱과 같은 유해물질에 대한 대안으로서 환경친화적인 것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자연유래물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례2 음식 포장재

또한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엠마 시처는 음식물 쓰레기와 박테리아 및 효모를 결합하여 생분해성 포장재를 만들어냈습니다. peel-to-peel이라고 하는 이 프로젝트는 과일이나 채소 껍질에 있는 미생물의 셀룰로오스와 박테리아 및 효모를 발효시켜 식재료 용기 또는 식재료 포장재를 만드는 것입니다.

 

박테리아와 효모 혼합물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음식물쓰레기에 자연히 남아있던 '과당'과 비타민에 반응을 합니다. 그 결과 셀룰로오스라는 층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견고한 식물세포벽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시처는 좀 더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만들기 위해 사과, 감자, 근대, 포도주박, 맥주 홉 등의 채소와 과일을 연구했습니다. 그녀는 자연 유래한 이 포장재가 지구 및 해양 오염을 야기하는 플라스틱 및 종이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미생물 셀룰로오스 포장재는 아까의 감자 전분 포장재와 마찬가지로 퇴비화되어 토양 비료로 사용됩니다.

 

셀룰로오스는 흡수력이 좋지만 동시에 일반 종이들보다 물에 더 잘 저항합니다. 따라서 밀가루, 설탕, 파스타, 쌀, 차잎, 건조과일 등 다양한 것을 담기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소스, 샌드위치, 길거리 음식 등은 단기간에 한해 사용 가능합니다.

 

친수성 때문에 코팅 없이 그냥 사용하면 물 또는 기름 기반의 물질을 담기에 부적합합니다. 그래서 천연밀랍 또는 자연 유래의 침투성없는 마감재로 처리해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