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화학물질은 나쁘고, 자연 유래한 것이 좋다는 말에 저는 절반 이상은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생활에서 밀접한 화학물질 중에,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중에 유통 판매되다가, 유해한 것들은 생명에 지장을 주기까지 했었습니다. 헤어스타일링, 및 세정기능 제품도 논란이 많았었습니다. 설페이트 류의 계면활성제, 그리고 실리콘이 두피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푸(no-poo)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사실 저는 민감성 피부여서 케미포비아에 가깝긴 한데 제 두피에 맞는 재료를 찾지 못해서..못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푸가 일상에 쓰였던 기존의 두피모발세정제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위험성은 없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노푸'란 샴푸(shampoo)를 하지 않는(no)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